“산불 복원을 밀원수 조성과 연결해 양봉산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산림복원 모델 제시”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농업과학연구소(소장 정철의 교수·식물의학과)는 한국밀원수조림육성협회와 공동으로 ‘산불 피해지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원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꽃피는 경제림 조성 정책방향 토론회」를 2026년 3월 13일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생태계 복원과 지역 경제 회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산림 복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불 복원을 밀원수 기반 산림 조성과 연결해 양봉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새로운 산림관리 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림청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인사말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단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와 함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복구 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강연을 맡은 강원대학교 이규송 교수는 대형 산불 이후 지역사회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제시하며 산주의 경제성과 산림의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산림복원 전략을 설명했다.
한국밀원수조림육성협회 이경준 회장은 “유실수를 중심으로 쉬나무 등 밀원수종은 공익적 기능이 높고 내화수림대 역할도 가능하다”며 “산불 피해지역 복원 과정에서 산주의 소득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수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한국양봉협회 박근호 회장, 한국한봉협회 이수근 회장, 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 숲과꿀벌연합회 신갑 회장, 국립순천대학교 김세현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나성준 연구관, 경상북도 산림정책과 임일규 과장, 안동MBC 이도은 기자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밀원수림 조성, 산주 소득 기반 수종 선정, 특용수 자원의 산업화 가능성, 산불 복원 과정에서의 지역사회 소통과 산림 공공가치 증진 등 생산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산림 복원 정책 방향이 논의되었다.
정태주 총장은 환영사에서 “국립경국대학교는 산불 재난 이후 지역 경제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과학연구소 정철의 소장은 “대형 산불 이후 산림 복원은 단순한 조림이 아니라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함께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꿀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밀원식물 기반 산림 조성이 산림 복원의 새로운 방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 언론보도
- 베리타스알파: 국립경국대 영남지방 산불피해지역 산림복원 정책방향 토론회 개최 < 대학뉴스 < 대학 < 기사본문 - 베리타스알파
- 매일신문: 영남 대형 산불 복원, `꽃피는 경제림`으로 전환 모색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