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농업과학연구소는 지난 20일 대학본부에서 ‘2026년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농업과학연구소와 글로컬대학추진단이 공동 주최하고 안동시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이번 사진전에 출품된 작품들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15점을 선정하였다. ‘잠자는 왕피리매’를 출품한 강성일씨가 안동 시장상, ‘검은제비나비와 꽃무릇’을 출품한 표길영씨가 국립경국대 총장상을 수상하였다. 금상3명, 은상 3명, 장려상 7명을 선정하였다.
시장상을 수상한 강성일씨는 “소양강변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는데 산책로 옆 올망졸망 꽃봉오리에 맺힌 이슬방울과 함께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왕파리매를 발견하여 사진을 찍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고등부 금상 수상자 이수은씨는 “어릴때부터 곤충을 좋아하여, 곤충사진찍기를 즐겨하였다. 대학진학도 곤충관련학과로 진학할 예정” 이라고 하였다.
초등부 금상 수상자 신예빈(3학년)는 “아빠와 함께 다니며 사진찍기를 좋아하였는데, 코끼리마늘꽃을 찍으려 할 때 벌이 날아와 함께 찍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부문을 따로 심사하고 시상함으로써 청소년의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공모전 수상작은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홈페이지(https://biosci.gknu.ac.kr)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국립경국대 정태주 총장은 “화분매개 사진전을 통해서, 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의 농업과학연구소장(국립경국대 식물의학전공)은 “5월 20일은 UN이 정한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입니다. 이에 맞춰 공모전 시상식을 준비했습니다. 벌나비 등 동물 화분매개자는 생태계 유지와 농업 생산성에 핵심 역할을 차지한다.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사진 경연을 넘어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화분매개 시스템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는 교육부 지정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로서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협력해 화분매개자(Pollinator), 식물(Plant), 농산물(Product)을 연계한 ‘3P 네트워크’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과 생태환경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